진주시 선거 끝난후 마무리 부족
진주시 선거 끝난후 마무리 부족
  • 최병봉 지역기자
  • 승인 2017.05.21 18:01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전한 선거벽보 방치…미관상 문제 지적
▲ 선거가 끝났 후에도 선거벽보가 철거되지 않은 모습.

지난 9일 선거가 끝났는데도 진주지역에 아직까지 선거벽보가 철거되지 않은 곳이 있어 선거후 마무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선거벽보는 후보자의 사진, 성명, 기호, 정당추천후보자의 소속정당명·경력·정견 및 소속정당의 정강·정책,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하여 동에 있어서는 인구 500명에 1매, 읍에 있어서는 인구 250명에 1매, 면에 있어서는 인구 100명에 1매의 비율을 한도로 작성·첩부한다.

다만, 인구밀집상태 및 첩부장소 등을 감안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인구 1000명에 1매의 비율까지 조정 가능하다고 한다.

첩부된 선거벽보는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만큼 훼손시에는 처벌을 받게 된다. 하지만 선거가 끝났는데도 철거되지 않는 것은 벽보를 첩부하는 의미를 훼손한다. 문제의 벽보는 햇빛에 바래고 비바람에 찢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인상을 찌뿌리게 한다.

인근 주민 최 모씨는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저렇게 방치해 두는 것은 후보자에 대한 모욕 아니냐”며 불편한 심기를 말했다. 최병봉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