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화/함양경찰서 수사과 순경-랜섬웨어 간단하게 예방하자

현재 전 세계를 강타한 랜섬웨어란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일컫는다.
특히 이번 랜섬웨어는 전 세계 150여개 국에서 30여만 건의 피해를 낳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국에서는 병원이, 독일에서는 국영철도기업이 피해를 입는 등 대규모 피해도 있었다. 다행히 국내에서는 14건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랜섬웨어는 변종이 계속 생성되기에 예방법이 중요하다.

PC 사용자 랜섬웨어 예방법으로 ▲사용 중인 백신 및 소프트웨어(SW) 최신 업데이트 ▲주기적인 데이터 백업 ▲보안 취약 사이트 방문 자제 ▲이메일 내 수상한 파일 실행 금지가 있다.

또한 보호나라에서 제공한 예방방법이 어렵다면 안랩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워너크립터 사전 예방 툴’ 사용을 권장한다. 사용자 시스템에 워너크립터(일명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악용하는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는지 점검하고, 해당 취약점 발견 시 조치하는 원클릭 사전 예방 툴로 http://www.ahnlab.com 사이트에 접속 후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으면 간단하게 검사가 가능하다.

부디 함양군에서는 랜섬웨어로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혹시 랜섬웨어가 의심되거나 감염됐을 경우 국번없이 112, 118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홈페이지에 즉시 신고해 피해 확산을 줄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