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600여명 참석…부모님 사랑 깨닫는 계기 마련
합천군은 지난 19일 가족뮤지컬 ‘애기똥풀’을 합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회에 걸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극단 아름다운 세상(대표 서은영)에서 제작한 가족뮤지컬로 꾸며졌으며, 관내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의 아동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참석하여 공연 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애기똥풀’은 아기제비가 눈이 아파 힘겨워할 때 어미제비가 아기제비 몰래 발라주어 눈을 치료해준 약초로 ‘몰래 주는 사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부모님의 조건 없는 헌신적인 사랑을 가슴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다.
최진현 공공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서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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