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기센터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
산청군 농기센터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5.22 18:2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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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직접 파종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효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22일 신안면 중촌마을에서 못자리 없이 직접 볍씨를 파종하는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확대 현장 연시회를 가졌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직파단지 대표 및 읍면농촌지도자, 쌀 전업농가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하지 않고 볍씨를 직접 파종해 ‘못자리 없는 벼농사'로 불리며 기존의 육묘와 이앙과정을 생략해 농가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이점이 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벼직파 확대재배 방안과 재배기술, 직파기계에 대한 교육 및 설명에 이어 이서규씨 시범농가 8300㎡에 승용점파 파종기를 이용한 직파 시연이 진행됐다.

허기도 군수는 인사말에서 “일반 기계이앙과 비교해 품질과 수량에 별 차이가 없고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벼 직파 재배법을 확대 보급하면 쌀 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안면 지역 30ha 재배면적을 시작으로 점차 직파 재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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