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성북동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진주 성북동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 길영수 지역기자
  • 승인 2017.05.23 18:22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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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세상·이마트 연계 2가정 가스레인지 등 교체
 

진주시 좋은세상 성북동협의회(회장 류창영)는 지난 19일 결연협약 업체인 이마트(대표 김재봉)와 연계하여 관내 독거노인 2가구에 도배, 장판, 방충망 및 가스레인지 등을 설치해 주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였다.


이번 집수리 봉사를 받게 된 백 모(86)씨는 부양의무자가 없이 홀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차상위가구로서, 가스레인지가 없어 부엌에서 휴대용 버너를 사용하여 화재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상황이었으며, 정 모(90)씨 가구 또한 저소득층 독거노인가구로서 벽지와 장판에 곰팡이가 핀 상태로 생활하고 있어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사정을 접한 성북동협의회에서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결연협약 업체인 이마트에서 필요한 자재를 지원받아 가스레인지 설치, 도배 및 장판교체, 방충망교체 등을 완료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시설을 만들었다.

수혜자 백 모(86)씨는 “불편한 몸으로 휴대용 버너를 사용하여, 끼니를 떼우는 게 힘들었는데, 가스레인지를 설치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더운 날씨속에서 고생하신 좋은세상 성북동협의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창영 회장은 “좋은세상 협의회의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거노인세대등 저소득층을 방문하여 어렵고 불편한 점을 찾아내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길영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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