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쾌적한 쇼핑환경 제공에 기여
사천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22일부터 5월말까지 고객선 지키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고객선’이란 상인의 상품진열 제한선으로, 고객선 안쪽으로 상품을 진열하여 화재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보장하고 평상시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관내 전통시장 7개소에 대하여 시장상인회와 합동 단속을 실시하여, 1·2차 점검 시에는 계도, 홍보를 실시하며, 3차 점검시 고객선 위반자에 대하여는 관련법규에 의해 과태료 부과 및 강제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통로에 혼잡하게 진열된 상품들로 인해 그간 전통시장이 시민으로부터 외면을 받아온 요인 중 하나였으며, 상인이 고객선을 지켜주면 고객이 더 많아져 활기차고 깨끗한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상인 스스로 고객선을 지키는 시장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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