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박위함 부대 밀양 농촌일손돕기 나서
해군 박위함 부대 밀양 농촌일손돕기 나서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5.23 18:22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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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직원들과 사과적과 작업에 구슬땀

밀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잠수함사령부 박위함 부대가 23일 산내면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박위함 부대의 류규환 함장을 비롯한 박위함 부대원 40여명과 밀양시청 행정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양 기관의 결연을 굳건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위함은 고려말과 조선초 왜구의 본거지인 대마도를 공격해 혁혁한 공을 세운 밀양출신 박위 장군의 이름을 따 명명된 잠수함이며, 박위함 부대는 1994년 9월 9일 창설된 해군 잠수함사령부 예하 부대로서 2015년 7월 작전운용 20주년과 안전항해 20주년을 기념하는 20·20 달성 기념행사를 갖는 등 해군이 자랑하는 무적 잠수함으로 명성이 높다.

한편, 밀양시와 박위함 부대는 2001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그 동안 밀양시 소년소녀가장 잠수함 견학과 부대의 각종 행사에 참여해 왔으며, 박위함 부대는 밀양시 관내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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