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혜광학교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다수 수상
진주혜광학교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다수 수상
  • 김봉규 지역기자
  • 승인 2017.05.24 18:26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출전 선수도 동메달 수상하는 저력 보여줘
 

진주혜광학교(교장 김정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장애인체육이 활성화되면서 회를 거듭하며 인기가 높아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경상남도는 13개 종목 188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고, 진주혜광학교는 총 5개 종목에 출전하여 디스크골프 부문(고2 조건희)과 여자육상달리기 100m와 200m 부문(이상 고2 고승원)에서 은메달을, 남자육상투포환과 원반던지기 부문(이상 고2 김상헌), 여자육상달리기 200m 부문(고2 김수정)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메달 획득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축구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쳐 미래 메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올해 첫 출전임에도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건 김수정 학생은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인데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 메달까지 수상하여 더욱 기쁘다”며, “처음 출전하게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함께 훈련한 친구들과 지도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에 메달까지 수상하게 된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주혜광학교의 김정자 교장은 “선수들과 선생님들의 땀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꿈을 향한 노력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만들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게 된 것 같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김봉규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