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한민국 가치 다시 세운다는 일념 다시시작”
“자유 대한민국 가치 다시 세운다는 일념 다시시작”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친박계의 집단지도체제 변경 시도를 비난하면서“다시 광야에 선다”고 밝혀 당권 도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애리조나 주의 세도나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이같은 글을 올렸다. 세도나는 세계에서 기가 가장 센 곳으로 알려진 벨락(종바위)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이어 홍 전 지사는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다시 세운다는 일념으로 다시 시작 하겠다”며 자유한국당 당 대표 도전의사를 피력했다.
홍 전 지사는 페이스북의 또다른 글에서 “극소수 친박들이 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변경을 시도 하는 것은 당 쇄신을 막고 구체제 부활을 노리는 음모에 불과하다. 이는 국민과 당원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전 지사는 당초보다 일정을 6월4일 귀국해 7월 전당대회 출마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당 대표를 뽑는 한국당 전당대회는 7월 3일에 열린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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