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위천면 친환경농법 실천 농가 지원
거창 위천면 친환경농법 실천 농가 지원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05.25 18:23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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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위천면(면장 강국희)은 친환경농법을 실천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우렁이를 구입하고, 지난 24일 당산마을 강윤희 씨 논에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우렁이 농법은 물속에 있는 풀을 뜯어 먹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제초작업을 대신하는 것으로, 제초제 사용을 줄이고 토양을 보호하는 등 1석 2조의 친환경 농법이다.

올해 위천면에서는 우렁이 13톤을 구입해 389농가 342ha의 논에 6월 20일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강국희 면장은 “일손 부족 및 영농비 증가로 관내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우렁이 지원사업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고, 제초제 사용 감소에 따른 영농비 절감 및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으로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렁이는 정지작업 직후부터 이앙 후 5일 이내에 1000㎡에 중패 5kg을 대상지에 균일하게 살포하면 되며, 논 표면이 드러나면 제초 효과가 감소하므로 적절한 물 대기가 중요하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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