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스마트 이장넷’ 행정 실시간 소통
함안 ‘스마트 이장넷’ 행정 실시간 소통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5.28 18:3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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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읍·면사무소 방문없이 스마트폰 앱·PC 통해 자료 발송 가능
 

함안군이 ‘스마트 이장넷’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업무의 최일선에 있는 마을이장과 읍·면 행정기관 간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이장들과의 소통·협력으로 원활한 대민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인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스마트 이장넷’ 시스템을 내달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스마트 이장넷’은 이장들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이나 PC를 통해 읍·면에서 발송한 공문서나 회의일정·자료, 전달사항 등을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주민 불편사항이나 재해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읍·면으로 실시간 상황 전달이나 신속한 대처 가능하다.

이에 지난달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읍·면 관리자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10개 읍·면 이장 25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이장넷 사용법에 대한 순회교육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이장넷이 조기에 정착해 행정기관과 이장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사용법 교육과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내 10개 읍·면 250명의 이장 중 86%인 216명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 스마트폰과 스마트 이장넷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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