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 박차
진주시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 박차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5.28 18:35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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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석학ㆍ전문가 초청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
▲ 진주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진주시를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하기 위한 국제 학술토론회가 개최됐다.


진주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병훈)는 지난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창의도시 관련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예술인,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문화와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화의 다양성을 비롯한 산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등 창의도시 정책경험, 도시의 이미지 개선, 창의적 인적자원의 활용 등 창의도시와 문화적 발전을 위한 정책 비전 등이 제시됐다.

기조발제에서는 창의도시 분야 세계적 석학 사사키 마사유키 교수는‘창의도시와 문화자산’이란 주제로 일본 창의도시 디자인 전력 등 경험을 중심으로 창의도시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비롯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업에 대한 일반적 소개와 함께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향후 전망 등을 알려주었다.

종합토론에서는 인도네시아 우다야나대학 다르마푸트라 교수의‘인도네시아 발리의 지속가능한 도심발전을 위한 문화와 창의성’, 허용호 동국대학교 교양교육원 겸임교수의 ‘민속예술의 재생을 통한 문화 창의산업의 진흥’, 이정덕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의 ‘문화와 창의성에 뿌리를 둔 창조도시의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창의도시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도시의 사례발표 등을 소개했다.

토론회에서 정병훈 위원장은 “창의도시가 되려면 창의성에 기반한 창조산업을 육성해 도시의 경제적 경쟁력을 높여야 되며 이를 위해 창의산업과 창의인력 육성, 창의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토론회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문화와 창의성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 국제학술토론회가 진주시가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되어 세계 창의도시들과 협력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시가 보유하고 있는 민속예술 분야의 자원인 교방예술교방굿거리와 민속예술 등 민속예술 콘텐츠와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진주논개제 등의 축제콘텐츠, 교육부문, 문화예술 국제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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