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예회관 낭독콘서트 ‘꽃 할머니 이야기’ 공연
함양문예회관 낭독콘서트 ‘꽃 할머니 이야기’ 공연
  • 박철기자
  • 승인 2017.05.30 18:22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낭독 콘서트 '꽃할머니 이야기' 공연 장면.

함양의 청소년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가슴으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공연이 열려 눈길을 끈다.


30일 함양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1시 40분부터 3시 40분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함양중학교 전교생 340명을 대상으로 낭독콘서트 <꽃 할머니 이야기>가 열린다.

이날 콘서트는 위안부 주제 작품 전시와 그림책 <꽃 할머니> 삽화 및 편집영상, 위안부 애니메이션, 영화 <귀향> 편집 영상 감상 등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 <꽃 할머니> 그림책 낭독극과 <귀향> 조정래 감독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정서운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만든 애니메이션 ‘소녀 이야기’는 애잔한 감동과 쓰라린 역사를 느끼게 해준다.

이날 함양중학교 학생들은 위안부 할머니를 상징하는 소녀상 ‘피규어’ 만들기를 해보며 올바른 역사관 정립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된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