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화원·꽃길·소공원 확대 조성
밀양시는 밀양강 둔치 내에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명품 녹지대를 매년 확대 조성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밀양강 둔치에 시민화단(꽃양귀비), 종가시나무길, 느티나무 숲 등소공원을 비롯해 넓은 둔치에 봄부터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 5월에 형형색색 장미꽃이 만개한 장미원까지 도심에서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
장미원은 면적 3530㎡에 사계장미 외 12종8000여주의 다양한 품종이 식재되어 있으며, 개화기간인 5월 중순에서 10월까지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뿜어내고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느티나무 숲 소공원에 황토볼 지압로와 휴게시설 및 산책로를 조성했고, 올해도 9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책로 주변으로 구절초 2만240주를 식재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을의 느티나무 숲 단풍과 어울리는 구절초와 야생화, 수목을 확대 식재해 여름철 도심 온도 1도 낮추기와 공기 정화 등 전국 으뜸가는 도심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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