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하대동협의회(회장 김일환)는 지난 30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낡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하대동 소재 미용실과 연계하여 어르신 4명에게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고물을 수집하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 댁에 협의회원들이 찾아가 집안에 쌓아놓은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낡고 오래되어 곰팡이가 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낸 후 새 벽지를 바르고 장판을 깔아 주는 등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하대동 소재 미용실과 연계하여 경제적인 부담으로 미용실 이용을 힘들어하는 어르신 4명에게 컷트를 해드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좋은세상하대동협의회 김일환 회장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고, 자녀들의 도움도 받지 못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을 드릴 수 있게 회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대동행복지원센터 손정임 동장은 “수요자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춰 이웃이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주고자 애쓰시는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