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북부동 ‘동민상’ 수여 주민결속
김해 북부동 ‘동민상’ 수여 주민결속
  • 문정미기자
  • 승인 2017.05.31 18:1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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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회 강근자·허말순씨 선정

▲ 왼쪽부터 신형식 북부동장, 강근자 자원봉사회 회장, 윤정섭 주민자치위원장
인구 8만6000여명의 전국최대동인 김해 북부동이 명품동으로써의 위상제고와 애향심 고취를 목적으로 ‘자랑스런 동민상’을 제정 시행한 결과 동 주민결속에 빛을 발하고 있다.

북부동민상은 지난해 3월 제정·시행돼 평소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복리 향상에 적극 참여한 동민에게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공동명의로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3월 제1호 시상에 이어 이번 두번째 수상자인 강근자(59·주부)씨와 통장 허말순(61·주부)씨가 선정,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지난 29일 자원봉사회 회장을 맡은 강근자씨는 23년간 북부동 자원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독거노인 14가구에 청소, 밑반찬 등 생필품 지원 등 알코올 중독 위기가정 3가구를 정성을 들여 지속적으로 보살펴 이웃들에게 더불어 사는 인정이 넘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강근자씨는 지난해 7월부터 북부동 자원봉사 캠프장으로 활동,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도왔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노인복지의 이해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에 기여해 왔다는 것이다.

또한 허말순씨는 13년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경로식당 급식봉사 등으로 무려 5,616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 통장들의 모범이 되는 등 평소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을 기탁하는 훈훈한 정을 나누는데 주위의 칭송이 이번 수상에 영애를 안았다.

더욱이 허말순씨는 동네지킴이로 주민불편사항 발견 즉시 신고 등에 앞장서 직무를 충실히 이행해 왔다는 이웃주민들로부터 생활민원 해소의 표본인 돼 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자랑스런 북부동민상의 수상에 대해 북부동장은 전국 최대동인 북부동이 명품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평소 주민복리 향상에 기여하거나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 귀감이 되는 동민을 적극 발굴 시상함으로 북부동의 위상을 드높이는 자긍심 고취와 동 주민 소통·화합에 상당한 도움이 예상될 것이라고 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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