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활성화 되나
김해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활성화 되나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7.06.01 18:02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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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활성화대책 내놔…우기철 전 환경조성
▲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시민들의 발길이 끊긴 채 그대로 방치돼 있다.

김해시가 많은 예산을 투입한 조만강 생태체육공원이 부실시공 등 엉터리공사로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가운데 시 당국이 활성화 계획을 내놔 복원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조만강 생태체육공원은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해반천과 대청천, 율하천이 합류되는 지역이며 칠산 서부동과 장유3동 일대 물 수량이 풍부한 친환경적 요소를 간직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시·도비 80여억원을 투입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겠다는 당초의 목적을 두고 생태체육공원을 만들기 위해 3년 후인 2013년말 완공됐다.

그러나 이 같이 많은 예산을 들여 추진한 조만강 생태체육공원이 일부 스포츠시설을 제외하고 는 이용객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는 실정에 있다.

더욱이 자전거도로 등에는 배수시설이 전혀 되지 않아 현재 진흙 등 퇴적물이 쌓여 있어 자전거도로 등이 차단돼 잡초가 우거진 상태로 생태체육공원 현장 상황자체가 체육공원으로써의 가치를 찾기 어려워 시민들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다.

이에 시 당국은 시민들의 한결같은 민원을 참작 시민모두가 찾을 수 있는 생태체육공원으로써의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우기철을 감안, 빠른 시일 내에 명실공히 생태체육공원으로써의 복원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이를 위해 시 당국은 건설과 등 각부서가 머리를 맞대 현재의 우거지 갈대와 잡초를 제거 수생식물 및 꽃단지 조성으로 자연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 꽃단지 조성으로 갈대가 없는 광장을 만드는 등 하천유지관리에 농업기술과와 연계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진입로 등 입구 불량포장 등에는 재포장을 해 진입로 등에 복원공사로 새로운 공원 환경 조성에 걸맞는 생태체육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이정표 없는 위치안내 표지판의 식별을 위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쉽게 분별할 수 있게끔 위치이동 설치와 생태체육공원 표시, 도로노면표시 등에 시각적인 불편사항을 들어 주겠다는 것.

이어 광장 및 호안일부 구간에 쓰레기 투기 등 환경관계에 순찰을 강화 하천관리원 상시근무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등이다.

시 당국은 이 같은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복원조성으로 현재 일부 체육동호인들만의 전용 생태체육공원이 아니라 이번 보수공사로 시민모두가 찾을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의 방안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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