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동진초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
진주 동진초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
  • 현재수 지역기자
  • 승인 2017.06.04 17:58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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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리티 내비게이션’ 프로그램 실시
 

진주 동진초등학교(교장 김쌍순)는 지난 1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성교육 ‘섹슈얼리티 내비게이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섹슈얼리티 내비게이션’은 경남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실시하는 체험형 성교육이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기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명과 사랑, 성적행동에 대한 이해와 책임을 스스로 느끼고 체험하면서 왜곡된 성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성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강당에 설치된 각 부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남녀를 성의 도구가 아닌 사람으로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6학년 한 여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부분 성교육은 듣거나 영상으로만 보았는데,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해보니 생명의 소중함과 인체의 신비를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진초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해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현재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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