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본격 개시
함안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본격 개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6.04 17:5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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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명 대상 모바일 앱·신체활동량계 활용 전문적 건강관리 제공

함안군보건소가 잠재적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생활습관 개선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신개념 보건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대상자를 지난 4월 모집한 결과, 큰 호응 가운데 60명을 선정하고 지난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17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군이 선정됨에 따라 대사증후군 위험군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해 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추진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무료 지원하는 신체활동량계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정보, 활동량 등을 자동 전송하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다.

또한 건강관리 계획에 따른 목표달성을 위해 월 1회 집중상담, 온라인교육, 설문조사, 중간·사후검사 등을 실시하는 한편, 목표 달성 시 보건소의 각종 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기회 등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 대상자의 70%가 30·40대로 청장년층이 가장 많으며, 별도의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은 듯하다”며 “대상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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