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상상, 밀양’ 어두운 골목길 밝혀
‘해맑은 상상, 밀양’ 어두운 골목길 밝혀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6.06 18:1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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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바닥 야간 조명장치 사고예방 주민 에인기
▲ 밀양시 내이동 행정복지센터가 ‘도로바닥 야간 조명장치’를 설치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원룸 밀집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어두운 골목길을 통행하는 주민들의 심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밀양시 내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동우)가 ‘도로바닥 야간 조명장치’를 설치해 신선한 아이디어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내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시청 서편 원룸 지역과 해천 생태하천 주변, 축협 골목길 등 3개소에 14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맑은 상상, 밀양’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도로면에 빛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야간 조명장치를 설치했다.

인근 시민들은 “피곤에 지쳐 땅만 보고 걷다가 밝고 활기찬 느낌의 조명이 눈에 확 띄어 신선하다”라는 반응과 더불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밀양시 브랜드 홍보를 위해 고등학교 주변 등 야간 도보 통행인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추가 설치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김동우 내이동장은 “밀양 대표 브랜드인 ‘해맑은 상상, 밀양’이 친근한 이미지로 어둠을 밝혀, 시 홍보는 물론 심야 안전사고 예방으로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밀양시와 협의해 추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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