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주말동안 화재 및 교통사고 등 관내 곳곳에서 사건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사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후8시께 통영시 정량동 단층주택에서 세탁기 전도 등 충격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가재도구 및 내부벽면 등 일부가 소실됐는데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20여만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같은날 오전 4시 50분께는 산양읍사무소 인근 도로상에서 차대 보행자 정면충돌로 보행자 A모(70대추정. 여)씨가 숨졌다.
119구급대가 현장도착 당시 A씨는 다발성 골절과 심정지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소생치 못했다.
또한 3일 오후 2시께는 한산면 장군봉 정상부근에서 실족으로 호흡곤란을 호소하던 B모(45.남)씨가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져 119헬기로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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