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 충혼탑서 현충일 추념식 거행
진주시 진양호 충혼탑서 현충일 추념식 거행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6.06 18:1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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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등 2000여명 순국선열·호국영령의 얼 기려
▲ 진주시가 6일 오전 10시 진양호 공원 입구 충혼탑에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 이창희 시장과 김재경 의원이 분향을 올리고 있다.

진주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진양호 공원 입구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을 비롯해 전몰군경유족과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및 분향, 추념사로 진행됐다.

이어 경해여고 양은진 학생대표의 2016년 보훈문예 공모전 수상작인 추모헌시 ‘그 날’ 낭송과 공군교육사령부 군악대 연주에 맞춰 현충일 노래가 제창됐다.

추념식 이후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 백일장이 초·중·고등부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편 이창희 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질곡의 역사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운 선열들의 희생위에 세워졌다”며 “순국선열들의 뜻을 늘 되새기고, 국가유공자가 사회에서 예우 받는 풍토가 조성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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