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가뭄해소에 2억여원 긴급 투입
함양군 가뭄해소에 2억여원 긴급 투입
  • 박철기자
  • 승인 2017.06.08 18:43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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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개발 5건·양수장비구입·수리
▲ 함양읍 인당보에서 한들 농경지로 연결되는 용수로에 퇴적토가 쌓여 준설차를 긴급 투입해 퇴적토를 걷어내고 있다.

함양군은 때 이른 무더위와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크게 부족해지자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가뭄 해소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뭄대비책은 가뭄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영농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경남도 평균 강수량(230.6mm)은 평년(286.4mm)의 80%수준이고 농업용저수지 저수율도 75%(평년82%)에 머무르고 있다.

군은 가뭄대비 재난관리기금 6000만원과 예비비 1억 8000만원 등 2억 4000만원으로 5곳의 관정을 개발하고, 총 40곳의 양수시설 수리와 시설보수 등에 나선다.

우선 재난관리기금 6000만원은 서상면 중남리 복동마을과 수동면 가성리 가성마을 등 관정개발사업 2건, 병곡면 축동리 축동 관정시설을 비롯한 7곳의 양수시설수리에 쓸 예정이다.

예비비 1억 8000만원은 휴천면 대천리 대포마을 관정 개발, 유림면 국계리 국계1관정 등 관정 수리 6개소, 저수지 2곳의 권양기 보수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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