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재발생 AI 유입방지 긴급 대책회의
의령군 재발생 AI 유입방지 긴급 대책회의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6.08 18:43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시간 상황실 운영…AI 진원지 닭 구입 농가 자진신고 당부
▲ 의령군은 지난 6일 제주도와 군산 등지에서 재발생한 고병원성 AI의 유입방지를 위한 읍·면장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의령군은 지난 6일 제주도와 군산 등지에서 재발생한 고병원성 AI의 유입방지를 위한 읍·면장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윤주각 부군수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6일 00시부로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상황을 인식하고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던 AI가 최근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임상 예찰과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유입방지를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장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AI의 진원지로 추정되는 군산의 양계농장에서 퍼져 나간 토종닭(오골계)을 진주, 함안, 고성 등지의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농가는 자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 대해 살아있는 가금류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전통시장과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4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매일 소규모 농가에 대한 소독을 강행했다.

한편, 지난 6일 AI 위기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가축방역대책본부를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의령군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설치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여 축산종합방역소를 군 거점소독시설로 지정, 상시운영을 통해 AI 유입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