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유관기관 350여명 15개 농가 도와
함양군은 일손 부족으로 애로를 엮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실시된 일손돕기는 군청 실과소 전 직원과 도 직원·8962부대 3대대·약용자원연구소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 총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함양읍 안동호 씨와 휴천·유림·수동·지곡·안의·백전면 등 15개 농가 4만 5042㎡의 양파 수확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장애·부상농가 등 기반취약 농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적기영농을 돕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순을 자르고 양파를 캐서 망에 담으며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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