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정폭력 예방 역할극 공연
부산시 가정폭력 예방 역할극 공연
  • 이광석기자
  • 승인 2017.06.13 18:2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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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행복가정·행복도시 멘토협의회(이하 부산멘토협의회, 대표 이점호) 주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학생폭력 등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가정폭력예방 역할극’ 공연과 ‘가정폭력·학생폭력 예방 역할극 경연대회’를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14일 오후 12시30분 시청녹음광장 야외무대에서 ‘찾아가는 가정폭력예방 역할극’을 시작으로 공연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체, 단체 등 대상으로 15회에 걸쳐 찾아가는 폭력예방공연을 펼친다.

또한, 부산멘토협의회에서는 2015년부터 초·중·고 대상으로 가정폭력·학생폭력 예방 역할극 경연대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매년 참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경연대회는 가정폭력·학생폭력이라는 주제로 자칫 딱딱하고 따분할 수 있는 내용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재미있고 부드럽게 접근해 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7월 11일 오후 2시 부산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경연대회를 실시해 15개팀을 선정, 부산시장상 등을 시상 할 예정이다. 경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및 학생들은 오는 6월 21~30일까지 부산멘토협의회에 접수하면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가정폭력·학생폭력에 대해 재미있는 역할극 참여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 간에 소통과 대화, 이해하는 시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시도 양성평등기금을 확대하는 등 시민 체감형 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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