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AI 유입 차단 긴급대책회의 개최
함안군 AI 유입 차단 긴급대책회의 개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6.13 18:2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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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경보 ‘심각’ 상향 발령 거점소독시설 1개소 24시간 운영
▲ 함안군은 지난 12일 김종화 부군수 주재 긴급 대책회의에서 완벽한 예찰과 방역체계 구축으로 AI 발생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함안군은 지난 12일 김종화 부군수 주재 긴급 대책회의에서 완벽한 예찰과 방역체계 구축으로 AI 발생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전북 군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에서 AI 지역 유입을 차단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김종화 부군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그간 군의 AI대책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관계자와 AI 대책상황실 관련 실과장, 직원 등이 참석하여 그간 조치상황을 점검하고 AI 유입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조치사항으로는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설치 24시간 운영하면서 지난 6일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하고 거점소독시설 1개소(가축시장)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달 15일 가야시장 등지에서 구입한 가금류 203수(15농가)를 수매 처리하는 등 AI 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가금농가 소독지원과 예찰 활동 및 이동 제한에 나서는 등 AI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 가금류 사육농가를 일제 정밀조사하고 철저한 관리와 아울러 재래시장 등지에서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금지 지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토종닭, 오골계 등의 특수가금류 사육농가 예찰과 방역을 강화해 지역에서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 부군수는 “지역 내 AI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사육하고 있는 닭과 오리를 비롯한 가금류에서 조금의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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