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6분께 통영 태도 인근해상에서 항해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사천선적 선망어선 9.77t급 J호(승선원 3명)를 구조 예인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J호는 12일 오후1시께 통영 동호항에서 출항해 선박 수리를 위해 전남 완도로 이동 중 오후 2시6분께 통영 태도 인근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선장 S모(60)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을 했다는 것.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표류하고 있는 J호를 구조해 안전해역까지 예인해 선단선에 인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출항 시 안전사고를 대비해 사전 장비 점검 및 운항해역 특성을 잘 파악하고 안전운항을 통해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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