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접시꽃 보쌈’ 어르신 식사 제공
진주시 ‘접시꽃 보쌈’ 어르신 식사 제공
  • 김호완 지역기자
  • 승인 2017.06.14 18:28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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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거동 좋은세상 식사 봉사 활동…구슬땀
 

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회장 노병대)에서는 지난 12일 진주시 접시꽃보쌈 (대표 이성부)의 후원을 받아 관내 독거노인 100여명을 초정하여 식사를 대접했다.


‘접시꽃 보쌈’종사자와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정성을 담은 식사를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따뜻한 이웃을 정을 느끼게 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과 미소가 가득했다.

이성부 접시꽃보쌈 대표는 “나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따뜻한 밥을 지어 어르신들에게 대접 했을 뿐인데 맛있게 식사 하시고, 밝게 웃으시며 고맙다고 인사하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보며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식사에 참여한 김 모(80) 할머니는 “식사 장소가 평거동에서 멀어서 어떻게 가야 할지 걱정 했는데, 좋은세상 협의회 회원들이 차까지 태워줘서 편하게 잘 왔다. 혼자 사는 노인이 여름에 장어 국을 끓여 먹기가 쉽지 않는데, 여름 보양식 장어 국을 대접 받아서 기분이 너무 좋고 준비된 음식이 입맛에 딱 맞는 이런 자리에 초청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하고, 이성부 대표와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 회원들의 손을 잡으며 웃어 보였다.

노병대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장은 “독거노인들이 점심을 맛있게 드시고 올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잘 견뎌내시기를 소망하며, 이번 행사에 평거동 독거노인들을 초정해준 이성부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완근 평거동장은 “진주시 ‘좋은세상’ 사업으로 어려운 노인을 모시고 각자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하여 어르신들이 즐겁게 식사 할 수 있게 해준 좋은 세상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복지 사각지대 해소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 김호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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