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초 논개 쌀가락지 나누다
진주 남강초 논개 쌀가락지 나누다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6.14 18:2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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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 정신 함양·쌀 소비 확대 홍보활동 실시

▲ 진주 남강초등학교는 14일 쌀중심 식습관 형성 활동과 진주의 논개 충절을 기념하기 위하여 논개 쌀가락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진주 남강초등학교(교장 이현석)는 14일 쌀중심 식습관 형성 활동과 진주의 논개 충절을 기념하기 위하여 논개 쌀가락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아침 출근 시간에는 학교 앞과 주변 상가 캠페인 활동으로, 오후에는 진주 시청 옆 자유시장 입구에서 진주 시민을 대상으로 쌀가락지 나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진주 특유 충절의 정신과 전통식습관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다.

논개 쌀가락지는 가락지 모양을 본떠서 만든 쌀 과자로 남강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직접 제조하였다.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전승하고, 민족의 주식인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소비를 확대하여 쌀 중심 식습관을 회복하기 위하여 남강초등학교에서 직접 과자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하여 2016년부터 시민들에게 나눔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쌀가락지를 만들고 포장하여 시민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현석 교장은 “많은 시민들이 논개의 정신도 배우고, 점점 서구화되는 식생활이 쌀 중심으로 회복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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