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 개최
창원시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6.14 18:2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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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 인식

▲ 창원시 아동·여성인권연대가 주최하고 우리아이집 주관한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극 ‘신(新) 어린이 옹고집 전’이 13일 관내 늘푸른전당에서 열렸다.
창원시 아동·여성인권연대(위원장 박선혜)가 주최하고 우리아이집 주관한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형극 ‘신(新) 어린이 옹고집 전’이 13일 관내 늘푸른전당에서 유아, 아동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례 열렸다.

아이들이 능동적이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 이번 인형극은 교사들에게는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을 인식시켜 일상에서 성폭력 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는 최근 아동에 대한 성폭력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데 다른 범죄에 비해 나날이 저 연령화 되고 있어 나이를 불문하고 성폭력이 일어나는 현실에서 우리 아동에게 올바른 성의식과 긍정적인 가치관 확립을 위해 아동 성폭력과 성희롱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최근의 아동 성폭력은 폭행이나 협박에 의해서 발생하기 보다는 유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성폭력 예방교육과 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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