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활용한 거창연극고교 설립 추진
폐교 활용한 거창연극고교 설립 추진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06.14 18:28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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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산 관리계획’ 도의회 의결…학년당 2학급 규모 2019년 개교 목표

▲ 거창군 위천중학교 전경
거창군은 경남도교육청에서 상정한 ‘위천중학교 폐교활용을 통한 연극학교 개교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경남도의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거창연극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지난 2월 위천면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3월에는 폐교 활용을 통한 연극학교 개교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도의회에 상정했으나 부결됐고, 지난 7일 재상정해 9일 도의회에서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에서는 연극고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시설은 기숙사를 포함해 신축하고 규모는 6학급(학년 당 2학급), 학생 수는 90명(급당 15명), 남녀공학으로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연극고등학교 설립은 거창군이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인프라 구축의 발판이다. 우리 군의 대표 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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