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은 4년 연속 동결…사회적 분위기 적극 반영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가 2012학년도 등록금을 최종 평균 6.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경상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지난 31일 오전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전반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학부모·학생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 2012학년도 등록금을 학부는 평균 6.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학원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등록금 인하 결정은 대학 등록금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 및 등록금 인하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며 “이번 등록금 인하 결정에 따라 대학 구성원 전체가 학교재정 및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상호 협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6~8% 대의 등록금 인하안을 놓고 고심중인 국립 경남과기대도 조만간 등록금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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