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영상테마파크 올해 60만 관람객 향해 뛰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올해 60만 관람객 향해 뛰다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06.15 18:4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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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 대표 관광지 영상테마파크 전경
◆전국 최고의 영화·드라마 촬영세트장 명성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각광…관광객 발길 
최근 시카고타자기·강철비·박열 등 촬영
지난해 50만명 방문…대표 관광지 자리매김 

 
‘레디~~ 액션!!!’
5월 한달 내내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울려 퍼진 소리다.

여느 해보다 뜨거웠던 5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정지훈(비), 강소라 주연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가제)’은 1920년대 전차거리와 적산가옥에서 촬영 중이다. 얼마 전 종영한 유아인, 임수정 주연의 tvn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가 종로거리에서 촬영을 하였다. 또한, 청와대 세트장에서는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영화 ‘강철비’ 촬영이 이루어졌다. 1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이렇듯 동 기간에 영화·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진 것은 매우 생소한 광경이었다.

 
올해 1월 촬영이 이루어진 이준익 감독이 연출한, 이제훈 주연의 영화 ‘박열’은 6월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여러 영화 및 드라마 촬영 일정이 조율 중에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2004년 개장 이래 2016년 관람객 50만명을 넘긴 합천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2017년 5월말 기준으로 벌써 2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였고, 작년 관람객인 50만명을 넘어 60만명 관람객을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방치되어 있던 경교장을 영상테마파크 촬영작들의 소품들을 전시한 영화이야기로 탈바꿈하였고, 경성역 옆 공터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흔들다리를 만들었다. 또한, 영상테마파크 곳곳에 쉼터를 조성하여 관람객들의 즐길거리, 쉴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한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호러축제인 2017 고스트파크 축제(7월 27일~8월 15일)를 개최한다. 고스트파크는 국내 유일의 최고·최대의 호러 축제로 ‘익스트림 호러’라는 부제에 맞추어 보다 다양하고, 공포스럽고, 재밌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렇듯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비성수기인 여름에는 이색적인 호러 축제를 개최하고, 겨울에는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추억1번지 등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여 작년 50만명 관람객을 넘어서, 올해에도 60만명 관람객 유치도 충분히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여름밤 오싹한 공포체험!! 합천 고스트파크 축제

올해 축제는 오는 7월 27일~8월 15일 개최
여름 무더위 날리는 다양한 공포체험 준비
고스트 분장실 등 참여형 축제로 추억 선사 

합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영상테마파크! 매년 여름 이곳에선 버라이어티 한 밤이 펼쳐지고 있다.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2017 고스트파크 축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20일간 개최하여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공포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합천에서 매년 한여름 밤 펼쳐지는 ‘2017 고스트파크 축제’는 무더운 여름날 찌는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고 지루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오싹하고 짜릿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합천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이다.

작년 고스트파크는 최초의 야외 어트랙션 인 ‘新전설의 고향’, 환상의 거울미로로 모험을 떠나는 ‘도깨비마을’, 비밀에 싸여 있던 드라큘라의 비밀을 파헤치는 ‘드라큘라 저택’, 사이코 박사의 실험실에서 탈출하라! ‘감금병동’, 업그레이드판 ‘좀비감옥’, 의문의 연쇄살인범의 정체를 밝혀내는 ‘비명도시’ 어트랙션으로 관람객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도 전국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SBS 특수분장팀의 분장을 받아볼 수 있는 ‘고스트 분장실’이 참여형 축제의 발판을 마련했다.

 
뭐니뭐니 해도 축제의 묘미는 귀신 분장을 하고 직접 고스트가 되어 거리를 떠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고, 고스트들의 댄스와 퍼포먼스로 무장한 ‘고스트나이트’, ‘고스트매직쇼’, ‘무당굿놀이’ 등의 공연과 고스트트레인, 고스트나이트마켓 등 매일매일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이벤트들이 펼쳐지며 지루할 틈 없는 즐거움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고스트파크 방문객이 작년 한해 축제 기간 동안 2만명을 훨씬 웃돌았고, 동기간 영상테마파크 또한 3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해 축제기간 총 5만이 넘는 관람객의 발길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들었고 올해는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군은 고스트파크 축제는 “축제를 거듭할수록 관람객이 고스트로 분장하여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더욱 완성도 있는 합천군만의 대표적인 젊은 축제를 선보이겠다”며 준비에 한창이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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