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자굴산치유수목원에서 예비 귀농·귀촌인 24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3기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성주산골 조남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귀농·귀촌 마음열기’와 ‘귀농·귀촌 비전설정’ 등 귀농·귀촌 준비절차와 애로사항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3기 교육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자굴산치유수목원에서 2박 3일 합숙과정으로 운영되며, 마인드맵 그리기와 농업 분야별 Q&A 등의 참여형 워크숍과정 뿐만 아니라 한과 만들기 체험, 승마체험 및 기초승마교육 등 귀농·귀촌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교육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이 의령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3월 의령군 귀농·귀촌인구는 총 172가구, 255명으로 작년 140가구, 220명에 비해 각각 22.8%,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의령군이 귀농·귀촌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