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저소득층 요실금 수술비 지원
밀양시 저소득층 요실금 수술비 지원
  • 밀양/안병곤 기자
  • 승인 2012.01.31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세 이상 의료취약계층 요실금 여성 대상

밀양시보건소는 경제적 여건으로 적기 치료를 받지 못한 저소득 의료취약계층의 요실금 여성을 대상으로 수술비 지원 사업을 한다.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으로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상태다.
특히 부끄럽다는 이유 등으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병을 키우거나 불편한 상태로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우리나라 40세 이상 여성 10명 중 4명이 요실금 환자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관내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요실금 검진과 수술비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요실금 수술비지원 신청 대상은 관내 거주 4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저소득 건강보험가입(월평균 건강보험료 직장 6만1000원, 지역 7만2000원 이하) 여성으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검진, 수술, 약물 및 물리치료 등 진료비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요실금 검진 및 수술은 보건소를 통해 대상자가 원하는 의료기관(경남도 지정 의료기관 중 선택)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원범위는 검진, 약물 및 물리치료, 수술비 등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사업비가 예산 안의 범위에서 지원되는 관계로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359-70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