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하모니에 고운 마음까지’ 전달
‘고운 하모니에 고운 마음까지’ 전달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6.19 18:3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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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복지시설서 ‘행복나눔음악회’ 개최

▲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14일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풀잎마을 강당에서 ‘행복나눔 음악회’를 가졌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풀잎마을 강당에서 ‘행복나눔 음악회’를 가졌다.

상임지휘자 지연숙의 지휘아래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하모니’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Funicula), ‘즐거운 나의 집’, ‘사랑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요’, ‘오빠생각’, 동요 메들리, CM송 메들리 등 경쾌하고 아름다운 곡들로 풀잎마을 가족들에게 행복과 희망의 기운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풀잎마을에서 생활하는 50여 명의 중증 장애인과 직원들이 함께했다. 특히 공연 중 장애인들은 지연숙 상임지휘자의 지도로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즉석에서 배우고 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과 함께 부르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사회복지시설 ‘풀잎마을’(성산구 신촌로)은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이 생활하는 재활시설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아름다운 소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매년 풀잎마을을 방문해 ‘행복나눔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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