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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해수욕장 안전사고 대비는 완벽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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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9  18: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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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여름 기온을 보이고 있다. 며칠동안 도내 한낮 평균 기온이 35도에 육박했다. 지난 주말과 휴일엔 도내 해수욕장 곳곳에 행락객들이 몰렸다. 아직 수온은 생각보다 높지 않아 바다로 뛰어 들기는 주저스럽다. 하지만 더위를 참지 못하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는 게 취재기자들의 전언이다.

그런데 이들을 통제하거나 안전상태를 감시할 안전요원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 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아직 열흘이나 지나야 대부분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개장한다 해도 예전에 비춰볼 때 안전요원이 제대로 배치되어 활동을 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벌써 큰 걱정거리가 생긴 셈이다.

해수욕장 안전이 특히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은 세월호 참사로 해경이 해체되면서 부터다. 해경 해체에 따라 해수욕장의 체계적인 이용과 관리 체계를 규정한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14년에 제정됐는데, 기존 해경이 맡고 있던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업무가 업무운영 경험도 없는 지자체로 이관된 것이다.

이후 우왕좌왕 하면서 나름의 업무운영방법을 터득했겠지만 불안하기 짝이 없다. 정식 개장 때까지 안전공백상태도 문제려니와 정식개장 후 안전관리 대비가 올해는 완벽한지 서둘러 묻지 않을 수 없다. 경남도는 해수욕장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를 위해 지난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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