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기불황으로 인한 거제지역 부동산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거제시의 5월 주택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65% 하락, 전세가격은 0.63% 하락, 주택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20.4% 감소했으나 그나마 토지매매거래량은 8.91% 증가했다.

또한, 분양권 매매거래량은 55호가 거래되어 전월 63호에 대비 12.7% 감소하였으며, 미분양주택은 1,472호를 기록하며, 전월1,499호 대비 1.8% 인 27호 감소하는데 그쳤다.

한편, 거제시 관계자는“지역경기 위축 및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매매가격 하락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담보가치 하락으로 경매가 늘고 있어 고액 전세보증금 계약을 피하고, 부동산 매매시 대출조건을 꼼곰히 확인해 계약할 것”을 당부했다.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