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행사
밀양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행사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6.20 18:24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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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로 공감 소통
▲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지난 17일 해천 야외공연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문화행사를 가졌다.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분과장 김명실)는 지난 17일 해천 야외공연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문화행사를 가졌다.


손경철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기탁한 종합건강검진권 10매(300만 원 상당)를 비롯해 지역의 여러 기관들과의 연계, 후원, 재능 나눔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시각장애인협회의 사물놀이, 미르드림아이마술단의 마술공연, 예능음악학원의 우쿨렐레연주, 아미새의 오카리나연주, 나누리실버봉사단의 수화공연, 삼랑진지역아동센터의 음악줄넘기공연, 밀성제일고등학교의 댄스공연, 엄덕수·전태기·김상영 장애인 초청가수의 노래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행사를 준비해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명실 장애인분과장은 “지역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연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문화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거리감과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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