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교육 3기 과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항노화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굴산치유수목원에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 23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정보 제공과 함께 교육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단행됐다.

특히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에는 조남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귀농귀촌 마음열기’와 ‘귀농귀촌 비전설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의 분야별 담당부서에서 교육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과 의령군 귀농귀촌연구회 김동재 회장은 농촌생활을 이해하고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마지막 교육에는 승마체험, 엿강정 만들기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는 과정으로 이뤄지고 승마체험, 기초승마교육은 가가홀스 박정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승마체험으로 의령군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지난해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교육을 수료했던 교육생들도 자굴산치유수목원을 방문해 이번 3기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귀농·귀촌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