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검은색벼, 붉은색벼, 노랑색벼 등 유색벼를 활용하여 논에 그림을 그리는 행사로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이색 볼거리 제공으로 ‘2030 부산등록엑스포’에 대한 360만 부산 시민 관심을 유도코자 한다.
벼를 이용한 논아트는 벼가 자라면서 나타나는 고유의 색깔로 그림 형상을 연출하며, 10월 수확기까지 유지되어 시기별로 다이나믹한 그림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이날 서 시장은 ‘2030 부산등록엑스포’ 성공적 유치 염원을 담아 직접 논그림 모내기에 참여한다. 이후 농업인들과 들판에서 새참을 먹으며,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와 부산농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어린모가 자라서 가을에 풍요로움을 안겨주듯이,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라는 희망을 심어 성공적 유치라는 수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 그리고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강서구 죽동동 일원 4필지 (1만1900㎡)에 디자인 개발과 논 밑그림 설계 작업을 거쳐, 지난 5월 26일에 녹색벼(영호진미) 이앙, 사흘 뒤인 5월 30일에 유색벼를 이앙하여 조성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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