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주약초등학교(교장 이상제)는 20일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학교’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환경교육연합회의 주최 하에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건전한 환경 가치관을 갖게 하자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에코피스 환경강사단 전문강사와 함께 ‘생태계 교란 야생동식물 18종’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사진 및 영상 자료를 보며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동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게임 및 퀴즈 등의 활동을 하여 학생들의 흥미 및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를 들은 4학년 학생은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동물과 식물의 종류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 생태계를 위협하는 동식물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찾아가는 환경학교 전문강사는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동물과 식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졌던 생태계 교란 야생 동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약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와 같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생태환경을 보전하자는 마음을 갖고 녹색생활의 지혜를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두연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