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가뭄대책 TF팀 본격 가동
함양군 가뭄대책 TF팀 본격 가동
  • 박철기자
  • 승인 2017.06.20 18:2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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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은 가뭄대책 TF팀을 꾸리고 용수 확보·보급 대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 5개반 구성
전방위 가뭄대책 수립 추진

함양군은 가뭄대책 TF팀을 꾸리고 용수 확보·보급 대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 강수량 자료에 따르면 2013~2016년(4개년) 1~5월 기간 중 평균 강수량은 289.7㎜였으나 올해의 경우 113.5㎜로 4년 평균 강수량 대비 39.1%로 강수량이 매우 적다. 6월 현재까지 강수량은 5.2㎜에 그쳐 앞으로 무강수 일수가 계속될 경우 농작물의 고사, 토양마름, 파종시기 일실, 생활용수 부족 등으로 가뭄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군은 최근 수립한 가뭄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 가뭄대책 TF팀을 총괄상황반 등 관계 부서 5개 반으로 긴급 구성하고 6월부터 가뭄해소 시까지 가뭄지역 용수개발 및 급수설비 개·보수 지원 등 전방위적인 가뭄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각 대책반은 필요할 경우 예비비 등 가용재원 집행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특히 주민들에게 물 절약을 위한 국민행동요령 홍보·안내활동을 펼치고, 관내 양수장비 가동상태 일제 점검 실시, 장기적 가뭄에 대비한 생활용수 확보 현황 파악, 마을단위 상수도 현황 파악 등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점검·정비에도 철저를 기한다.

이와 관련, 군은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특별교부세 등 3억 9000만원을 투입해 농업용수개발 5건, 장비구입·수리 40건 등 가뭄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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