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음식 만들며 한국문화 이해
결혼이민자, 음식 만들며 한국문화 이해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06.20 18:2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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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부인회 하동지부 연계
▲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인회 하동지부와 연계해 23일부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인회 하동지부(회장 박혜숙)와 연계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이해와 조기적응을 돕고자 23일부터 11월까지 총 5회기에 걸쳐 한국음식의 맛과 특징을 이해하고 요리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로 진행된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부인회와 함께하는 음식만들기’의 연장으로 참여자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는 ‘요리는 솜씨가 아니라 사랑이다’라는 모토로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에서부터 손님 접대를 위한 궁중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한다.

박혜숙 회장은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배운 요리를 가정에 돌아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대접하고 사랑받는 며느리, 아내, 엄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건가·다가센터 담당자는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에 대한 유관기관의 관심과 사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초기입국자들의 프로그램 참여로 한국사회 조기적응은 물론 가족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요리는 솜씨가 아니라 사랑이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5-880-6532)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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