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0일 산청읍 소재 삼한사랑채 아파트에서 2017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청군과 산청소방서, 한국승강기 안전공단 및 승강기 유지관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청초등학교 학생들과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한 군민 및 승강기 관리자 등 130여 명이 훈련을 참관했다.
승강기 내·외부 등 훈련과정을 실시간으로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훈련장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으며, 산청읍 소재 삼한사랑채 아파트 승강기에 승객이 갇히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승강기가 갈수록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는 만큼 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불의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승객을 구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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