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하영준)에서는 지난 20일 ‘2017년 장애가정청소년 성장-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대학생 멘토 7명이 모인 가운데 2차 멘토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개월간의 활동 내용을 점검하고, 정보를 나누며 지역사회의 장애가정 초등학생 멘티를 위한 활동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열린 장이 되었으며, 특히 진주심리상담센터 박현숙 센터장의 ‘내 마음 알기를 통한 멘티와 긍정적 관계 맺기’라는 주제의 강의가 함께 진행되어 멘토의 스트레스 해소 및 관계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멘토링 사업의 전문성을 더할 수 있었다.

한편 ‘성장-멘토링’사업은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장애가정 초등학생과 지역 대학생이 1대 1로 매칭하여 학습지원, 건강관리, 문화체험, 우리두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장애가정의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장애인가족사업의 일환이다. 김봉규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