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금(琴) 달빛 소리축제’ 성료
진주 금산면 ‘금(琴) 달빛 소리축제’ 성료
  • 하옥선 지역기자
  • 승인 2017.06.21 18:10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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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지 전설 ‘푸르미르’ 인형극 공연 관객 눈길 끌어

▲ 진주시 금산면사무소는 지난 16일 금산초등학교에서 제2회 금(琴) 달빛 소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주시 금산면사무소(면장 정현대)는 지난 16일 오후 8시 금산초등학교에서 금산면장, 김홍규 시의원, 서정인 시의원 및 각급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금(琴) 달빛 소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금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의 명소인 금호지 사랑하기와 애향심 고취 등을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자연마을과 아파트 주민간 공동체 활성화를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축제는 주민들로 구성된 난타 공연 팀을 시작으로 푸르미르 창작동화 인형극 등 10개 프로그램이 무대에 선보였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그 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의 장으로 여느 축제와는 다른 활기참이 돋보였으며 특히 푸르미르 창작 동화 인형극을 통해 금호지에 얽힌 전설을 지역민들이 공유함으로서 지역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현대 면장은 “지역민이 공감하는 정서 함양을 위해 인형극 제작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면민들의 반응이 놀랍도록 긍정적이어서 앞으로 지속적인 순회공연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면서“오늘 축제가 지역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마을 주민과 아파트 주민간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금(琴) 달빛 소리축제는 경남도문화예술진흥원이 지원하는 문화우물사업에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사업이다. 하옥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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