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함안군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6.21 18:10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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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접수…220억원 규모 업체당 최대 3억 융자

함안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와 건전한 성장발전을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BNK경남은행과 NH농협은행 5개 지점과 협약을 체결해 올해 연간 300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한 가운데, 220억원을 이번 하반기에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기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융자규모는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이며 매출액 100억원 미만 기업은 시중금리에서 이차보전이율 3%를, 100억원 이상은 2.5%를 각각 지원한다. 융자기간은 3년으로,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1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대상으로 함안군 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종의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이 되어 있는 업체이다. 단, 제조시설 면적이 500㎡ 미만인 미등록공장은 건축물대장 상 건축물의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이어야하며, 등록 공장 내 임차공장은 공장등록이 돼야한다.

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개인정보 제공·이용 동의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최근 3개월간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협약 금융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 95개의 중소기업이 226여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았으며, 군은 15억5500만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해 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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