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합창단 아름다운 선율 선보인다
지리산합창단 아름다운 선율 선보인다
  • 형하선기자
  • 승인 2017.06.21 18:1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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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7시30분 산청문예회관 대공연장

▲ 한독문화예술인회가 만든 지리산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한독문화예술인회가 만든 지리산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지리산합창단의 이번 공연은 따분하고 식상한 합창공연에서 벗어나 모든 관객층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초여름 저녁의 가장 사랑스러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명이 단원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의 지휘는 한강씨가 맡아 세계가곡, 샹송, 뮤지컬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게 된다.

지리산의 울림, 지리산합창단은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 영혼을 울리는 중후하고 정성 가득한 하모니로 정평이 나 있다. 한독문화예술인회는 지역의 문화적 발전과 화합을 위하여 최고 수준 의 명성을 가질 수 있는 지리산합창단을 만들고자 ‘정통 독일가곡 지리산을 부르다’의 음악 감독 한강 독일가곡박사를 영입, 지리산생활 권 주민을 중심으로 지리산합창단을구성했다.

지리산합창단은 2016년 7월 창단하여 꾸준한 훈련을 해왔으며, 12월 ‘제1회 산청문화예술제’초청 공연을 통해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들은 가곡은 물론 오페라에서 뮤지컬, 가요까지 다양하고 폭 넓은 레퍼토리를 준비하였으며, 지리산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로 활 동을 꾀하고 있다.

지휘자 한강은 2004년부터 2011년 까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솔리스트 석사, 독일가곡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독일 렘고 합창단, 라게 키르케 오르간 주자, 데트몰트 국립음대 성악과 코치로 활동하였다. 그녀는 독일, 스페인 등지에서 초청 연주회와 다수의 리더아벤트 연 주를 활발하게 했다. 2011년 귀국하여 3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산청군에서 2014년 12월 ‘정통 독일가곡 지리산을 부르다’ 음악감독 겸 연주자 로 지금까지 총 62회 정기연주회를 치르고 있다. 2015년 한독문화예술인협동조합 대표로 선임되었다. 현재 지리산 합창단, 지리산청소년합창단, 지리산중창단을 창단하여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형하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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